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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가계 (zhang jiajie) 황석채. 금편계곡. - 3

비취. 2006. 7. 26. 18:13

장가계 (zhang jiajie)  황석채. 금편계곡.


  

  

한(漢)나라때 장량(張良)이

이곳에서 은거하며 고통을 당할 때

사부인 황석공에 의해 구출되였다고 해서 황석채(黃石寨)라는

지명이 붙혀졌다고 한다.

 



해발 높이가 1200미터이고 장가계 산림공원 내에서

가장 크고 절경이 집중되여 있는 관광코스이기도 하다.

 


  


장가계라는 지명은

그이름에서 금방 알수 있듯이 특정 성씨인 장씨성을 갖인

사람들이 일군 집성촌의 세계라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면 장씨성을 갖인 장량이 어떻한 유래와 배경이 있었던 것일까?

 




중국역사에서 

유방이 초나라 항우를 무찌르고 한나라를 건국할 때

 3명의 공신이 있었다고 한다.

지략가인 장량. 야전사령관격인 한신. 그리고 병참등을 담당하던

소하가 바로 그들이다.




한나라를 건국한 유방은

이들이 지략과 전투력등을 바탕으로 자신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킬가

걱정되여 결국 이들 모두를 제거할 마음을

품게 된다고 한다.

 



 

이때 지략가인 장량은

유방의 속내를 알고 동료였던 한신에게 유방의 곁을 떠날 것을 제의하였으나

 한신은 장량의 권고를 거부하고 그대로 주변에 머물다

결국은 유방에게 죽음을 당하였단다.



 

권력의 속성과 유방의 속마음을 읽고

스스로의 목숨이 위태로움을 인지한 장량이

유방의 손길이 뻗치지 않을 만큼 멀리 떠러져 운둔하듯 숨어 들었던 곳이

바로 현재의 절경산수로 유명한 이곳이란다.

 




이렇게 숨어든 장량이

뛰어난 산수의 아름다움에 취해 이곳에 정착하여 삶의 근거지로 삼고

후손을 남기며 가계를 형성하니 토사구팽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의 흔적이 장씨들의 집성촌세계가되여 

 오늘날 장가계란 관광지가 될줄이야!

      



 

그는 물이 귀한 이곳 고지대에서도

도르래를 이용하여 끌어 올린 물로 농사를 짓게하여 인기를 끌었다고 하니

어떻한 곤궁한 경우에서도

번득이는 재치와 우수한 두뇌의 소유자였던 것만은

틀림 없었던 것 같다.

 

  



 


황석채 정상에 잇는 육기각(六奇閣)


  

 

신의 손이

여섯 개 방향으로 뻗어 있다는 의미로 여섯 개의 각이 세워진곳에

세워졌다는 이  정상의 육기각에 오르면

황석채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돌기둥이 하늘을 떠 받치고 있는 것 같은 남천일주(南天一柱).

하늘의 별을 따는 곳이라는 적성대(摘星臺).

손가락을 오므리거나 편 것처럼 보인다는 오지봉(五指峰).등은

정말 신비로움을 눈에 담아줘 감탄을 붇돋게 한다.

 


  


금편 계곡

 


  

 


황석채 바로 옆에 있는 7키로 미터의 산협속의 계곡을 말한다.


  

 

황석채에서는 

괴암괴석을 발아래 두고 내려다 보는 풍경이라면

금편계곡은 하늘을 향하여 고개를 90도로 젖허 올려다 보는 경치인데

같은 깎아지른 절벽이라도 각도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연출하게 만든다.

 


  


하늘속에 절경의 바위들이 나뭇잎과 함께 한눈에 담아져

거대하고 웅장한 자연 그대로가

정말 예술 그 자체였다.


 

길 옆에 흐르는 맑은 물에는

공룡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발이 달린 물고기

“와와 어”가 살고 있다고 하며.


  

한굽이 돌면“와”감탄하고 또 한고비를 돌면서“와”외친다고 해서

이곳 관광을 “와와 관광”이라고 이름 붙혀졌다면서

가이드는 설명에 신이 났었다.

출처 : 세계 풍물 여행기
글쓴이 : 상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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