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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가....

비취. 2006. 2. 14. 17:30

종일 안개비가 내리네요.

"...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작은 하얀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 부터......."노래가 절로 나오네요.ㅎㅎㅎㅎㅎ

 

아침에 눈을 뜨니, 밖이 뿌옇게 보이더군요,

눈이 내리나 쳐다보니, 눈이 아니라, 안개가 좌옥 하더군요.

 

딸램이가 감기가 들어 있기에 가 보아야 겠다고 마음 먹었지요.

웅렬이는 감기가 없고, 웅렬 애미만 감기가 잔득 들었군요.

 

점심을 먹고 불이나케 달려 갔지요.

우리 웅렬이가 나를 쳐다보고 웃더군요.

아이구! 얼마나 이쁜지.......

 

선민이가 과일들을 줄줄이 깎고, 차도 타주고.....먹어면서 우리 웅렬이랑 놀고,

웅렬 애미는 샤워하고..... 

웅렬이는 잠이 오는지 졸아서 재워 놓고 컴에 들렸습니다.

얼마나 순한지.....

 

6시반이되면 집에 갈텐데, 웅렬이가 자니 한가 롭네요.

우리 만남이 셋째 화요일이라네요.

나는 내일인줄 아고 미순씨랑 통화 했지요.ㅎㅎㅎㅎ

그럼, 또 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