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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려 할머님들, 웅렬이 보세요.

비취. 2005. 11. 28. 16:58


 

못말려!

잘 지내고 있는지요?

김장은 하셨나요?

 

나는

 며칠전 금요일에  갑자기 친구가 배추를 한자루(12포기) 가져다 주어  김장을 했다오.

토요일  아침에 절여  오후에 양념 한다는게 작아도 통배추라,

밤늦게 절여져 새벽 2시에 건져서 ??어  두었다가 

일요일 오전에 서방님과 둘이서 담갔답니다.

 

영념이 남아 다시 무우를 한단 사서, 무우 김치를 한통 담고, 쪽파 한단 사서

쪽파 김치도 담갔지요.ㅎㅎㅎㅎ

 

저녁에

아저씨는 시골 형님부부 모시고, 저녁 대접하러 가고,

나는 삼겹실 사다가 사위와 저녁을 해서 먹었지요.

함께 나가 식사를 했으면 좋으련만,사위는 컴에서 일이 있고, 딸램이는 아기 때문에

못나가고,.....

힘들어서 낮에는 탕슈욕 하나 시켜서 먹고, 저녁에는 삼겹살로 때웠지요.

우리 사위는 고기 종류를 아주 좋아하니 말입니다.

 

아침에는 5시경에 일어나 사위 밥이 없어 밥해서 먹고 7시에 나가는것 보고

다시 들어가  9시경에 일어 났다오.

 

우리 웅렬이 이뿌지요?

요즈음은

웅렬이와 할머니 수준이 같아, 서로 대화(옹알이)도  한답니다.

지네 아빠도 아는냥 좋아 하는것 좀 보세용.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