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파크 골프 ,

홀인원 ! 새해 처음 수내 파크골프장에 ㅎㅎㅎㅎ.

비취. 2012. 1. 16. 22:27

1월12일 목요일에 새해 처음으로 수내로 갔다.

그곳에는 그름이님,단밤님, 무정님이 이미 운동을 하고 계신다.

반갑게 인사하고 우리는 함께 라운딩을 했다.

새해에 처음이라 인조그린에 공이 냉탕, 온탕을 했다.

수내파크골장은 인조그린이면서 곱사등처럼 까다로운곳이 몇군데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사이가 조금 한가하다.

2시를 지나면 분당에 계신 단골 노인들이 나오시면서 텃세가 보통 심한게 아니다. ㅎ

한달에 채값 만원 내고 매일 그냥 치면서 타 지방에서 와서치면 심술을 부리신다. ㅎㅎㅎ.

어느날엔가 무정님보고는 "골프를 하는 사람이 무슨 마스코내고 야다을 치시고 ㅎㅎㅎ

나는 노인들에게 인사도 깎듯이 하고 겨울 동안 (3월까지)만 봐 달라고, 봄이 되면 서울 노을에서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해도 이해해 달라고 애교비슷하게 한다 ㅎㅎㅎㅎ.

노인은 "이쁜 사람이 그러니 뵈준다나 ㅎㅎㅎㅎ"

그런데 점수는 좋지 않았는데, 7본홀 젤 까다로운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ㅎㅎㅎㅎ.

축하도 받고 ㅎㅎㅎㅎ.

단밤님과 구름이님은 점심을 먹었다고 하고 무정님과 나만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밥은 내가 사고 ㅎㅎㅎㅎㅎ.

그래도 그 까다로운 곳에서 홀인원을 하니 기분은 억수로 좋았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