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버섯 (개암버섯). 게시판
참나무 버섯을 아시나요? 다들, 잘 지내지요? 대목밑이라,친구들은 모두 바뿔텐데 , 나는 벌봉에 고추따러 갔소이다. 2주가 지나도록 못갔으니 고추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장조카와 우리 부부가 가서 고추를 10키로 정도 땄지요.
그런데, 오늘은 우리밭에 함께 농사 짓는분이 아들과 부부가 왓더군요. 고추를 따고 집으로 오는 도중에 그들을 만났는데, 버섯을 비닐봉지(큰)에 가득 땄더군요. 우리는 예사로 보고 먹지 못하는 것이라 했더니, 그게 아니 더군요. 그래서, 우리도 조금 얻고, 내려 오면서 보니까 많이 있더군요. 셋이서 한 30분 땄답니다. 그야 말로 한보따리.......
저녁에 버섯을 끓는물(소금을 약간 넣고)에 살짝 데쳐, 소고기등심과 함께 후라이팬에 볶아 먹으니 끝내 주네요. 고혈압과 변비,피를 맑게하고, .... 특히 맛이 좋네요,
우리 산에 가면 이제는 예사로 보지 맙시다.ㅎㅎㅎㅎ 우리 서방님, "내일 또 갈래?" |
행순! 그거 위험천만한것 아닙니까? 버섯도 비슷비슷하게 생긴거 많은데 잘못 먹었다가 깔까닥? 하면 어째요? 못말려가 뜯기 시작하면 그 종자는 멸종을 할거예요. ㅋㅋ 둥글레 생각이 나는군요. ㅎㅎ 07.09.28. 14:11
나도 미순씨 생각과 같이 하면서 우리 아저씨랑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오.못말려가 이 버섯을 알면 남한산상에 씨종자도 보기 힘들거라고.ㅎㅎㅎㅎ.추석 뒷날에는 한 7-8키로 땄나 봐요. 무겁게 지고 내려와 둘이서 따듬어서 끓는물에 나는 살짝 데치면 우리 아저씨는 찬물에 헹구고.... 이렇게 한것을 김치통에 조금 넣어 놓고, 나머지는 봉지봉지 넣어서 냉동고에 얼렸답니다. 소고기 하고 후라이팬에 볶아 먹으니 꼭 자연송이 맛이나며 맛이 아주 좋답니다.데쳐서 나는 그냥 먹어 보아도 맛이 좋더군요. 우리 서방님 또, 일요일에 산에 갈래? 하더군요.ㅎㅎㅎㅎ.다음에 우리가면 있을지 모르지만 보여 드리리다.그 버섯이 "가다바리" 라고. 07.09.28. 18:50
ㅎㅎㅎㅎ 행순씨랑 아저씨 잡수시고 별 탈 없으니 믿어도 되겠네. ㅋㅋ 다음 벌봉 가는날 반찬만들어오슈~ 07.09.30. 11:31
그래요. 솜씨는 없지만, 해 가리다.ㅎㅎㅎㅎㅎ 07.09.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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