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좋은시....
세월을 따라온 중년........그가 내가 아닐까?............
비취.
2005. 6. 29. 22:03
세월 따라온 중년
천년의 세월을 살 것 처럼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기껏해야 백년을 살지 못하는 삶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멀리만 보이던 중년이였는데..
세월은 나를 중년 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세월이 가슴은 텅비우게했고
머리속만 어지럽게 살아온 시간들이였습니다.
이제 남은 세월은
머리를 비우고 가슴을 채워가는 세월이기를 가져보렵니다
이곳에서
기억속에 사는 삶이 아닌 추억속에 사는 삶을 가꾸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