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자.
차가버섯의 효능.
비취.
2014. 4. 10. 21:08
전립선암을 이겨낸 차가버섯 효능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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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인 2010년 6월, 빈종규 씨는 수명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최악의 검사 결과를 받았다. 전립선 주변 조직인 정낭과 임파선은 물론 척추와 골반, 무릎뼈까지 암이 전이된 것이다. 의사는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호르몬 주사로 연명치료를 받을 것을 제안했다.
빈종규 씨는 "암 통보를 받는 순간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절망 속으로 잠기는 기분이었다"며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오만 가지 생각했지만 결론은 현실을 인정하고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 후 신변정리를 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가족들의 응원으로 바뀌게 됐다. 이후 빈 씨는 기존의 삶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기 시작했다. 우선 식단은 현미잡곡밥을 기본으로 하며, 채식을 위주로 하되 주 1회 정도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을 위해 고기나 생선을 섭취했다.
모든 반찬은 일체의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유기농 자연식으로 준비했으며, 외부 식당은 이용하지 않았다. 하루 2회 등산 내지는 조깅을 통해 체력 단련도 했다.
또한, 면역력 증강을 위해 차가버섯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처음 3개월간은 병원에서 권한 호르몬 치료를 병행했으나 이후 중단했다. 이런 노력을 6개월 동안 지속했다. 이후 검사 결과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고 빈 씨는 말했다.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암 진단 당시 85에 달했던 것이, 완전한 정상수치인 0.01까지 내려왔다. 그로부터 1년 후에는 정낭과 임파선, 척추 등에 전이됐던 암들도 깨끗이 사라졌다.
빈 씨는 "처음 3개월간은 힘들었다. 이제 와 생각해보니 암 환자에게 그 시간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던 것 같다"며 "3개월을 슬기롭게 대처하면 암과 싸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빈 씨는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암 환자들에게 암을 이겨낸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빈종규 씨는 오기남차가버섯에서 주최하는 암 환우 모임에 여러 차례 연사로 나서고 있다. 빈 씨의 경험담과 암 치유방법과 관련된 자료는 오기남차가버섯 홈페이지(www.jinchag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