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뜨 베째르 부르그 여행(3개월)
[스크랩] 지금 쌍트페트러부르그의 넵스키 대로에는 밤이 없다 ㅎㅎㅎㅎ.
비취.
2013. 7. 12. 11:38
쌍트페트르부르그의 넵스키 대로 ㅎㅎㅎㅎ.
7월7일 주말이라 시내 구경을 나섰다.
그날따라 그 유명한 넵스키 대로가 차없는 거리로 변했다.
무슨일로 차가 없는지 모르지만 평소에는 차가 많이도 다니는 거리다.
제정러시아때 어어마한 길로 말을타고 드나 들었던 곳이라고 한다.
여름이면 6월부터 7월까지 백야라 밤새도록 도로가 사람들로메어 터진다고 했다.
나도 그 길을 걷고 싶었는데 마침 주말이라
까잔성당과 성이삭성당, 피의 사원을 구경하려고 시내에서 내렸다.걸어서 구경했다.
그러다 저녁때가 되어 넵스키도로로 나갔다.
사람들이 물밀듯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데
대로 주위에는 식당과 호텔, 쇼핑할수있는 곳들이 줄비하다.
여자들은 담배를 부담없이 즐기고, 주위 의식않고 부둥켜 안고 키스도 하고 ㅎㅎㅎㅎ.
나도 등달아 가슴이 뛰기도 했었다.
나는 사회주의라 지난해에 왔을때는 많이도 움추려 들었고, 러시아 사람(남자)들을 무서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여자들은 괭징히 친절하기도 했다. 그리고 개방적이다.
낮에 보면 여자들은 상의가 거의 끈만 있는 ...피부는 아주 희고 매력적이다.ㅎㅎㅎㅎ.
넵스키대로의 길이가 4.5키로라고 한다.
양쪽으로 밀려 드는데 양쪽을 보니 무슨 대모때 같았다 ㅎㅎㅎㅎ.
지금, 쌍트는 야성의 여름인것 같다 ㅎㅎㅎㅎ.
젤 밑에 사진은 저녁 9시가 지난 시간이다. ㅎㅎㅎㅎ.
출처 : 장목중학교 16회 동기회
글쓴이 : 황행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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