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좋은시....

혼자만의 독백? .....(옮김)

비취. 2012. 1. 14. 19:35

1월 13일..

인생의 행복을 위해,
아니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선,
잔잔한 연못은 조약돌을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이나 바다처럼 흘러가는 물만이 조약돌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살은 바위를 깍고 다른 바위와 부딪치게 해서 부드럽게 만듭니다.
그대 친구님은 인생의 강가에서,
아니 강물의 흐름 가운데 지금쯤 어디까지 왔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모난 부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또 인생에 한번 두 번 만날수 있을까 말까 하는 아름다운 행복한 만남이라고 저는 감히 생각해 본답니다.
저는 오늘 항상 그렇지만 오후1시면 저의 일과가 끝난답니다.
오늘은 마치고 집에와서 옷을 갈아입고 양수리 제가 자주가는 강가를 걸엇죠.
행복햇습니다.
스치는 차가운 바람결이 너무 쾌감으로 다가와..
나를 황홀하게했습니다.


1월14일.

오늘..
새벽녁의 부이연안개는..
정말 시인이 아니드래도..
가슴을 충분히 설레이게 하지요.
이럴때면 아름다운곳, 강가를 자주가서 거닐고 싶어집니다.
분명 그곳엔 행복이 넘치니까요.
나를 위해서...
그대 친구님의 마음 한구석을 비워두세요.
그리고

그대의 영혼의 한구석도 비워 두시려는지요?
그래야

제가 다가 가고 싶을땐 언제라도 날아 갈수있으이까요.. 

아니,
고향을 닮은 달도 별도 되리고 가고 싶습니다.